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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광층 · 수심 약 3,800 m · 1912년 침몰, 1985년 발견된 북대서양의 여객선
3D로 보기1912년 4월 14일 밤, 처녀항해 중이던 타이타닉호가 북대서양에서 빙산에 부딪혔다. 2시간 40분 뒤 배는 두 동강 나며 가라앉았고, 1,50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.
왜?배는 물이 들어와도 뜰 수 있게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었지만, 빙산이 앞쪽 여러 칸을 한꺼번에 찢어 버텨 낼 수 없었다.
그 뒤구명보트에 탈 수 있는 인원은 승선자의 절반 정도뿐이었다. 이 사고를 계기로 1914년 해상 인명 안전 협약(SOLAS)이 만들어졌다.
이 장면을 3D로 보기 →가라앉은 배는 약 3,800 m 바닥에서 73년 동안 잠들어 있었다. 1985년 9월 1일 미국·프랑스 공동 조사단이 무인 카메라 장비로 잔해를 찾아냈다. 선체는 두 동강 나 약 600 m 떨어져 놓여 있었다.
왜?이 깊이는 햇빛이 전혀 닿지 않고 수압이 약 380기압이다. 바다의 평균 깊이(약 3,700 m)와 거의 같은 깊이다.
그 뒤잔해는 철을 먹는 세균이 만든 녹 고드름에 덮여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.
이 장면을 3D로 보기 →2023년 6월 18일, 타이타닉 잔해를 보러 내려가던 민간 잠수정 타이탄이 연락이 끊겼다. 나흘 뒤 잔해 가까운 바닥에서 부서진 조각이 발견됐고, 타고 있던 5명은 모두 숨졌다.
왜?잠수정 선체가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한순간에 안쪽으로 찌그러진 것(내파)으로 조사됐다. 380기압은 손톱만 한 넓이를 380 kg 남짓한 무게가 누르는 셈이다.
그 뒤심해 잠수정은 보통 공인 기관의 검사와 인증을 받는다. 이 사고 뒤 민간 심해 관광의 안전 기준이 다시 논의되었다.
이 장면을 3D로 보기 →Wikipedia: Titanic · Wikipedia: Wreck of the Titanic · Wikipedia: Titan submersible implos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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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심은 측정·기록에 따라 차이가 있어 '약'을 붙인 값이 많습니다. 수압·수온·빛은 일반적인 대양을 기준으로 한 근사값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