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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광층 · 수심 약 500 m · 몸이 유리처럼 투명해 눈과 내장만 보이는 문어
3D로 보기유리문어는 몸이 거의 투명해서 눈과 시신경, 소화기관 정도만 비쳐 보인다. 2021년 태평양 피닉스 제도 근처에서 무인 잠수정이 이 문어를 여러 번 찍어 널리 알려졌다.
왜?숨을 곳 하나 없는 넓은 물속에서는 투명해지는 것이 가장 좋은 위장이다. 아래에서 희미한 빛을 올려다보며 사냥하는 포식자에게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.
그 뒤가릴 수 없는 눈과 소화기관은 가늘고 길쭉한 모양이라, 아래에서 보면 그림자가 아주 작아진다고 설명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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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심은 측정·기록에 따라 차이가 있어 '약'을 붙인 값이 많습니다. 수압·수온·빛은 일반적인 대양을 기준으로 한 근사값입니다.